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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면지에 펜  
자유로운 드로잉이 좋다.
뭘 그리겠다고 마음을 먹지 않아도 평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그려진다.

+ 마네킹이라는 나의 페르소나, 이라는 또 다른 페르소나에서 식물이 자란다.
살아 있는 한 멈추지 않고 계속계속 자라는 식물.

아무렇게나 자라도 멋진 식물이 자랐으면 좋겠다.





   
  이번 학기 내내 평면 작업을 한 점도 올리지 않았다. 작업을 안 하는 것은 아닌데 딱히 완성이라고 할 만한 작업이 없어서다. 드로잉도 완성도를 높이려면 공을 들여야 하겠지만.. (물론 난 이렇게 쓱쓱 해치우는 드로잉을 더 좋아한다. ) 무튼..이번 방학은 꽤나 피튀기는? 시간이 될 듯 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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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boona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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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6/11 23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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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습생의 풀잎들은 음울한 이마쥬를 연상하지만,
    실체는 강인하고 생명스러움의 정화이기도해서
    질긴 조직을 가졌다고 합니다. 그 자체로서도
    멋진 일, 멋진 생명체, 멋진 식물이 아닐까...싶습니다.
    • 2008/06/16 08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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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맞아요. 자체만으로도 멋진 식물.
      살아있는 한 계속 자라는..언제나 진행형인 식물이 부러워요.
  2. 윤씨
    2008/06/12 01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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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아래 그림 참으로 맘에 들어요.
    보나씨가 얼마나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는지 잘 알고있는 저에겐 선 하나 하나가 색다르게 다가오네요. 난 언제나 당신을 믿어요.
    • 2008/06/16 08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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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고마워요..언제나 믿어주고 힘을 줘서..^^
      가만 보면 윤씨도 은근히 감성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.ㅎㅎ
      바쁜 날들이 될꺼에요. 지금처럼 언제나 믿어주세요. 많이 웃게 해 줄께요..
  3. 2008/06/12 03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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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식물에서 닭이 자라는 것 같이 보여요. :)
    • 2008/06/16 08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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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식물에서 닭이 자라도 돼요..ㅋㅋ
      너가 나고 나가 너니..ㅎㅎㅎㅎ


     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. 잘 지내시죠?
      와플 사드릴까요하는 댓글 보고 후배가 정말 사달라던데!!ㅋㅋ
  4. 2008/06/17 06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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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저도 막 계획적인 것보다 이렇게 쓱쓱 해치우는걸 훨씬 좋아해요.
    그림, 멋있는데요. 페르소나에 식물이...ㅎㅎ
    • 2008/06/21 22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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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고마워요.
      뭐랄까, 맘먹고 그리면 너무 긴장상태가 되어서일까요?
      낙서 중에 한 장이 오히려 나을 때도 있다는..ㅎㅎㅎ
      마구마구마구 자라서 언젠간 온 세상에 마른 것들을
      다 덮어버리면 다 살려버리면 얼마나 좋을까요.
  5. 2008/06/17 19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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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시간이 지나고, 같은 공간에 있어도 매일 다른 생각을 하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.

    좋은 작품 잘 보고 있고, 응원도 해드립니다..!!
    • 2008/06/21 22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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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어제는 작업실 대청소를 했답니다. 으쌰으쌰!
      고맙습니다^-^
  6. 2008/06/17 2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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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거름도 가끔 주세요!
    • 2008/06/21 22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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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거름은 각종 정크+인스턴트 식품들?ㅋㅋㅋㅋ
      커휘,라면 등등 크하하하

      프리덤님,,잘 지내시지요?
  7. 2008/06/18 14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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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다양한 선들이 내 몸이라는 유기체에서 태생하여 면을 형성하기도 하면서
    새로운 생명체를 잉태하기도 하는 듯한 .. 그런 느낌이랄까요? ^^;;;;
    • 2008/06/21 22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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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너무 멋진 설명이신데요?!
      사실 별 뜻 없이 손 가는대로 그렸지만 말씀하신 느낌이랑 제 느낌이랑 비슷해요. ^^
      요즘은 펜이랑 물 느낌이 좋아지고 있어요~


      주춤 하더니 오늘 밤부터 비가 많이 온대요..
      비 잘 즐기시고..(전 비 오는거 참 좋아해서ㅋㅋ) 우산 꼭 챙기시구요^^
  8. 2008/06/26 01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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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끊어질듯 가늘가늘 해도 한순간에 내동댕이 칠수있는
    그런 선.......... 저는 그런 선이 좋더라구요 ^^

    저의 메일 주소는 cuba00@naver.com입니다.

    보나님께서 말하신 그 사진이 참 궁금해요
    덕분에 뜻깊은 추억이 될것같습니다. 하하
    남자친구분께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!
  9. 2008/06/27 18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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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너무 좋아 보여요~!
    이래서 예술하는 사람들은 다르게 보인다니까요...^^
  10. 2008/07/01 14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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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신기합니다
    왜 제 손은 그림도 못그리고 글씨도 잘 못쓸까요 ㅠㅜ
  11. 2008/07/02 17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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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잘 지내시나요..많이 바쁜가봐요
    아주 간만에 꿈을 꿨어요...동안 잠만 잠만 잤는데 이상하게 꿈은 안꿨거덩요
    꿈꾸고 나니 또 보나군 생각나대요 ㅋ그냥 살짝 던져두고 가요
    전략 후략...꿈속에서 막 토하는데 제 목구멍에서 빨강생 파랑색 보라색
    크리스탈 유리잔들이 깨진상태로 막 쏟아져 나오는겁니다
    어떻게 목에 상처없이 그 유리조각들이 쏟아져 나올수 있었는지는 꿈이니까 가능
    그 깨진 유리파편의 모서리마다 불빛이 비쳐져 형형색색 아름다운데
    아..그림으로 못 그리는 내무딘손..글로 설명해내지 못하는 내 무딘 언어 ㅋ
    그냥 느낌이 참 이상했어요..짧은 글빨로 설명하기 너무 에럽군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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